카페 디자인 그리고 배용준 (1)

April 24, 2015

역시 인테리어디자이너에게는 자신을 믿어주는 건축주 만큼 기분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디자이너를 믿고 디자이너의 의도를 존중해준다면, 디자이너는 없던 열정도 생기고 생각나지 않던 디자인도 떠오르기 마련이죠~~

 

이프로젝트가 그런 일중에 하나였습니다.

 

건축주는 다니시던 회사에서부터 아날로그를 믿고 거래해주신 분인데..  회사를 그만두시고 카페를 겸한 커피학원 그리고 로스팅공간까지를 포함한 종합커피공간을 개업하시면서 저를 다시 찾아주신 분이셨습니다.

 

카페라는 프로그램이 우선 다자인적인 요소를 많이 적용할수 있기도 하고, 다른 프로그렘에 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작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곳은 삼산동 다운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공원앞에 있던 100m2 남짓한 창고를 개조하여 카페로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건물 앞에 다소 넓은 마당이 있어서 대략 45m2 정도 증축을 하면서 인테리어, 외부 파사드, 데크까지 디자인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 볼품없는 창고가 어떻게 카페로 변화했는지 볼까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외부 파사드 입니다.

 

사실 파사드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한정적인 공사비 안에서 외장재의 재료를 선택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런 저런 고민 끝에 결국 기존은 재료를 포기하고 새로운 재료를 창작해보기로 결정.

흔히 사용하는 시멘트 벽돌을 반으로 쪼개서 깨진 부분 즉 거친부분을 외부로 나오게 쌓아온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거친 느낌을 치장쌓기로 쌓아올렸을때의 느낌.. 어떨지~~ㅋㅋ

 

일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방법이라.. 먼저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어떠신가요..?  예상했던거 보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 ㅋㅋ

 

거친 느낌의 재료가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모습~~ ^^ 흐뭇~~

 

여기에  거친느낌을 조금 상쇄시켜줄 낙엽송합판을 첨가합나다....

 

검은색 프레임과 회색 벽돌의 차가움에 대비되는 엠포싱 처리된 낙엽송 합판~

 

 


당연히 미리 그림은 그려봐야겠죠~~

 

케드로 그리고 코렐에서 컬러링~~ ^^

 

 

 

그림상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느낌도 좋고.. 색감도 좋고... 

 

좌측에 있는 그림은 가로등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던 건데.. 공사중에 갑자기 왼쪽 빈공간에 가로등을 하나 놓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로등을 사려니 너무 바씨고 예쁜 것도 없고 해서.. 이것도 직접 디자인을 했습니다..

 

나무로 만든 가로등~~  좀 있어보이지 않나요~~ ㅋㅋ

 

 

그래서 완성된 그림이 ~~ 짜잔~~

 

 

 

 

어떤가요... 아주 저렴한 외장재 치고는 느낌이 좋지 않나요~~?? ㅋㅋ

 

 

어떻든 가로등과 외부의 파쇄벽돌은 이렇게 궁합을 맞추었습니다...

 

AG커피는 할이야기가 많아서 오늘은 외부까지만 포스팅 하고~~

다음에 내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목에 우리의 욘사마  '배용준'을 적은 이유는 다음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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